지금까지 5번 타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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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깜찍이*ㅇ*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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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말을 봤을때 나보다 키도크고 덩치도 좀 큰것 같아서 무서웠다.
첫번째 이론수업에서 말에게 다가갈때는 이름을불러주며 다가가 손을 입가에 대주는것도 배우고,
잘 알지 못했던 상식을 배웠다. 특히 기억나는 부분은 말도 표정이있고, 사람과 같이 표정을나타낸다는것.
동물도 말할수없는 짐승이란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부분이었다.
이론 수업다음에는 다음날에 승마장에 다시가 말에오르는 두번째 수업때
나보다 큰말에 내가 올라 높이를 느껴보니 정말 두렵고, 무서웠다.
하지만 천천히 말도 조곤조곤 나도 조심조심 타니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이되고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다.
네번째 수업때는 좌속보를 약간 맛만 봤었다.
통통통통 뛰는게 발걸음이 정말 그냥 터벅터벅 걷는 평보보다 훨배 재미있었다.
좌속보를 맛보니 하루빨리 좌속보건 경속보건 구보건 배우고싶은 마음이 솟구쳤다.
다섯번째 수업이었던 오늘은 좌속보를 보내고, 세우고 맘껏 말을 조종하는 법을배웠다.
이런게 승마하는 재민가? 나를 지배자(?)로알고 나를 따라주는 말이 귀엽기도하고 고맙기도 했다.
음성부조와 발로 배를 살짝 쳐줘서 통통통통 가주어서 너무고마웠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네번째 수업때 처럼 발걸음이 가볍고, 좋은것 같았다.
내가 타서 내 자세를 못봤지만 코치님이 무릎에 힘이 너무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무릎에 힘이 들어가서 엉덩이가 통통- 튈때마다 같이 뛰었나보다.
말 허리 얼마나 아팠을까 생각하면 무릎에 힘을 빼야겠는데 그게 내 생각 데로 되지않아 좀...서운했다.
다음부턴 무릎에 힘을빼고 허벅지에 힘을줘서 엉덩이가 통통- 거리지않게 조심해야겠다.
빨리 경속보랑 구보까지 전부배워서 "나 말 좀 탈줄 아는 여자야" 하고 자랑하고다니고싶다.
아직 좌속보까지밖에 못배웠지만 승마를 하면 정말 자세는 좋아질것같다.
예쁜 자세를 만들기위해 허리를세우고, 발뒤꿈치가 엉덩이와 일직선상에있을수있도록
살짝 제쳐주고, 뒷꿈치를 내려주고, 손은 너무 축쳐지지도 그렇다고 너무올리지도않은
팔꿈치 아주 살짝 접은 높이에 허벅지와 종아리에 같이 힘주면 자세가 당연히 좋아지지 않나싶다.
너무 오바일지도모르지만 학교에서 의자에 앉아있을때도 허리가 구부정하면 뭔가 어색할정도로
승마 다섯번밖에안타봤는데도 구부정하면 어색할정도니, 구보까지 배우면 얼마나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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